방송인 유재석 씨도 가짜뉴스를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자녀교육을 위해 이사했다는 소문이 돌자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말 회원 수만 194만 명이 넘는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유재석 씨가 아들 교육을 위해 대치동에 있는 한 아파트로 이사 왔다는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댓글에 아파트 주민들에게 떡을 돌렸다는 등 구체적인 정황까지 더해져 이러한 소문은 일파만파 퍼져 나갔는데요.
하지만 이 소문은 가짜 뉴스로 판명됐습니다.
유재석 씨가 직접 방송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건데요.
방송 뒤 해당 커뮤니티에는 누군가 집값을 띄우기 위해 일부러 유재석 씨를 이용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고, 급기야 작성자가 나타나 사교육 카페에서 본 내용인데 워낙에 다수가 이사 왔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짜뉴스로 피해자들이 계속 생겨나지만 제도적인 허점이 많아 가짜뉴스의 주요 통로인 SNS와 포털 등에 대한 규제는 어렵다고 기사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