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와 주요 7개국 G7이 5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산 디젤 등 석유 제품에 대한 가격상한제를 추가로 시행합니다.
구체적인 가격 상한선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디젤 등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의 경우 배럴당 100달러로 상한선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AFP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러시아산 디젤은 최근 유럽에 배럴당 110∼130달러 선에서 판매된 바 있습니다.
EU와 G7은 앞서 지난해 12월 5일부터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배럴당 60달러 이하로 제한하는 상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