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동료 추행' 전직 국회의원 비서관 불구속 기소

'동료 추행' 전직 국회의원 비서관 불구속 기소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근무했던 20대 남성이 다른 의원실 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은미 부장검사)는 그제(28일), 20대 A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지난해 4월, 당시 민주당 송옥주 의원실 비서관이었던 A 씨는 다른 의원실 직원 B 씨와 술을 마신 뒤 B씨에게 접근해 강제로 신체 접촉한 혐의를 받습니다.

올해 6월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2개월가량의 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신체 접촉 등의) 사실관계는 인정한다"면서도 "B 씨와 친구 이상의 관계였고,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추가 조사 결과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불구속 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A 씨는 사건이 알려진 직후 해당 의원실에서 면직 처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