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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pick] 하남까지 가서 감기약 600만 원어치 싹쓸이한 중국 보따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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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하남에서 중국인이 감기약을 대량으로 사 갔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지난주 하남시 망월동의 한 약국을 방문한 중국인이 여행용 가방에 해열제와 감기약 등 6백만 원어치의 약을 싹쓸이한 것으로 전해진 건데요, 예전에도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서울 명동이나 강남 등에서는 중국인들의 감기약 사재기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엔 경기도에서 이런 모습이 발견되면서 놀라움을 산 겁니다.

실제 현재 중국에서는 해열진통제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우리 보건 당국도 국내 감기약 수급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상탭니다.

대한약사회도 감기약 사재기를 막기 위해 증상에 따라 적정량만 판매될 수 있게 해달라고 회원들에 공지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 편집 : 정용희,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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