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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원회의 3일차 회의…김정은 "당조직 전투력 증대해야"

북, 전원회의 3일차 회의…김정은 "당조직 전투력 증대해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중앙위 전원회의 3일째인 어제(28일) 당 조직의 역할 제고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3일차 회의가 어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비서는 어제 회의 보고에서 올해 당의 활동과 자체 강화에서 많은 변화와 진전이 이룩된데 대해 평가하면서, "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부단히 증대시키고 당사업을 보다 참신하게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또, 도당위원회와 도당책임비서들의 역할을 높여 모든 사업을 철저히 당정책 관철로 복종지향시킬 것과, 당사상사업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간부 사업을 혁신하기 위한 실천 방도들을 제시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어제 회의에서는 경제건설·경제활동 등 국가사업 전반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에 대한 김덕훈 내각 총리의 '제의'를 들었으며, 각 부문 간부들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또, 김 총비서의 보고에 제시된 과업 관철을 위한 결정서 초안을 놓고 연구 및 협의회를 진행할 부문별 분과들이 조직됐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전원회의의 논의 결과는 전원회의 마지막 날 결정서로 채택된 이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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