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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북한 무인기에 "9·19 합의 위협하는 도발, 강력 규탄"

이재명, 북한 무인기에 "9·19 합의 위협하는 도발, 강력 규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북한 무인기의 남측 영공 침범 사건과 관련해 "9·19 군사합의를 위협하는 북측의 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7일) 전남 장흥에서 농업인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7시간 가까이 북한의 무인기가 서울 북부 상공까지 침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편으로 우리 정부의 국방·안보에 대한 보다 섬세하고 유능한 대책과 대비를 요청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긴 안목에서 보면 농업은 식량안보 문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매우 커서 전략 산업으로 판단하고 정부 입장에서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며 "일부에서 자유경쟁의 영역, 보통 산업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농민의 어려움이 커지고 미래도 불안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쌀값 안정화법(양곡관리법 개정안)에 큰 노력을 했고, 정부·여당의 강력한 반대에 일방 처리라는 부담을 가지면서도 상임위를 통과시켰으나 현재 법사위에서 막힌 상태"라며 "세상이 다 거꾸로 되돌아가고 있긴 하지만 농업 분야만이라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지키고 전략 안보 산업으로 튼튼히 자리매김하도록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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