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한파, 정말 제대로 매운맛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겨울만 이리 혹독 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미국 중부는 겨울 폭풍이 휩쓸어 난리라고 하네요.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의 산악지대입니다.
무려 60㎝가 넘는 폭설이 내려 사방이 온통 겨울왕국처럼 변해버렸는데요.
목장 소들은 눈덩이를 주렁주렁 단 채 얼음덩이가 되다시피 했습니다.
고속도로는 진작에 폐쇄됐고.
주민들은 쌓인 눈으로 현관문을 열지 못해 집 안에 고립되고 말았는데요.
겨울 폭풍이 토네이도로 미국 남부 지역을 강타한 데 이어 중부 대평원에는 기록적인 눈보라를 몰고 왔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 폭풍이 멕시코만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더 큰 피해를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hawnerrific, 트위터 Mark Sudd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