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그룹 오메가엑스가 오늘(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한다.
오메가엑스 11명 멤버 전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대표 변호사 등이 함께 참석한다.
볍률대리인은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함께 작금의 상황 및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알린 바 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달 미국 LA에서 소속사 대표 강 모 씨로부터 폭언 및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목격돼 파문이 확산됐다.
이후 오메가엑스가 소속사 대표 강 씨 등으로부터 상습적인 폭언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강제로 술자리에 참석해야 했고 원치 않는 신체접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코로나19에 걸린 멤버들은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해외 공연에 서도록 강요를 받았다는 진술이 나왔다.
오메가엑스의 강 대표는 지난 7일 자진 사퇴했으나, 오메가엑스는 소속사와 더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