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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야당, 예산 · 법안 발목 잡기…국민이 심판할 것"

주호영 "야당, 예산 · 법안 발목 잡기…국민이 심판할 것"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의석수를 앞세워 국회에서 예산·법안 처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오전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정권이 교체되고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불복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법안이 모두 77건인데, 한 건도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를 도저히 이대로 방관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청와대 영빈관을 대신한 영빈관 장소를 마련하려는 예산,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청와대 개방 활용 관련 예산, 신설된 행정안전부 경찰국 관련 예산 등을 전액 삭감했고,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 사업 예산도 전액 삭감하려 하고 있다"며 "2주 밖에 남지 않은 예산통과가 법정기한에 될지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로지 대선 불복, 정권 발목 잡기에 치중하는 민주당의 몽니는 다음 총선에서 국민들이 엄중히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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