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2개 나라 130여 도시 회원들이 함께하는 국제교육도시연합 총회가 안동에서 개막했습니다. 회원 도시 간 교육 경험을 교류하고 또,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안동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교육도시연합 총회가 개막했습니다.
'교육도시 안동, 전통을 넘어 새로운 천 년을 준비하다'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평생학습도시 시장들의 원탁회의가 열려 미래 교육정책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22개 나라 130여개 회원 도시에서 1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총회 나흘 동안, 전통에서 미래 교육 방향을 주제로 전통과 포용, 혁신 분야 주제별 발표와 회원 도시 간에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마리아 투르노/국제교육도시연합총회 의장대행 : 이번 총회에서 각 도시의 교육 사업 및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할 것이며, 전 세계 130개 도시가 참여했습니다.]
교육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미래 교육 방향을 담는 안동선언문도 채택될 예정입니다.
또 안동의 문화관광 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안동의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권기창/안동시장 :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살려왔는데 이번 국제 교육도시 연합 총회 개최를 해서 안동이 더 많은 미래를 위한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동시는 이번 국제교육도시연합 총회에 이어서 다음 달에는 120여개 도시가 참가하는 세계역사도시회의도 개최해, 마이스산업 육성에 적극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