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경제가 더욱 안 좋아지면서 멕시코에서는 더 이상 안전지대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치안 문제가 심각한데요.
최근 백주 대낮에 엄마 눈앞에서 아이를 끌고 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멕시코 중부의 한 도심 거리입니다.
수업을 마친 초등학생이 엄마의 손을 잡고 하교 중인데요.
갑자기 차량 한 대가 나타나더니 총을 든 괴한들이 내려 아이를 엄마로부터 강제로 떼어냅니다.
엄마가 강하게 저항했지만 괴한들은 엄마를 위협하며 아이를 차에 태워 사라졌습니다.
이후 아이의 몸값으로 약 2억 8000만 원을 요구했는데요 경찰이 곧장 수사에 나서 사흘만에 범인을 검거하고 아이를 무사히 구출했습니다.
조사 결과 범인들은 이 지역에서 악명 높은 갱단의 일원이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트위터 Azucena Uresti·QuePocaMadreMex, 유튜브 El Univer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