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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장관 독일 대통령 예방하고 '담대한 구상' 설명

권영세 장관 독일 대통령 예방하고 '담대한 구상' 설명
독일을 방문중인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예방하고 현지 언론, 학생 등을 대상으로 통일외교를 펼쳤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권영세 장관이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만나,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독일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독일 언론매체인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과와 인터뷰를 갖고, "독일통일 과정에서 동서독 언론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처럼, 북한 방송매체의 국내 개방을 통해 남북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이어 호르스트 텔칙 전 서독 헬무트 콜 총리 외교안보보좌관과의 간담회에서, 독일통일 과정에서의 경험을 경청한 뒤 베를린자유대 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도 가졌습니다.

통일부는 "향후에도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동포들과 국제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소통을 보다 확대함으로써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지지 기반을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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