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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골키퍼 요리스, A매치 · 북런던 더비 앞두고 '부상 악재'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 A매치 · 북런던 더비 앞두고 '부상 악재'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합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요리스를 9월 A매치 기간 프랑스 대표팀 소집에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요리스가 허벅지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서 제외됐다"면서 "낭트(프랑스) 골키퍼 알반 라퐁이 요리스의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요리스는 오스트리아(23일), 덴마크(26일)를 상대로 치르는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2008년부터 A매치 139경기에서 골문을 지킨 베테랑 요리스의 이탈은 프랑스 대표팀에 작지 않은 손실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소화하는 마지막 A매치 기간이어서 디디에 데샹 감독은 더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요리스가 A매치 기간 안에 부상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다면 토트넘에도 악재입니다.

2012-2013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요리스는 줄곧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으며 팀 주장도 맡고 있습니다.

요리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7경기 중 2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등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토트넘이 A매치 휴식기를 마친 직후 상대하는 팀은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입니다.

개막 7경기 무패(5승 2무)의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려면 아스날을 제압해야 합니다.

요리스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원정으로 치르는 아스날전(10월 1일) 뒤 일정도 여유가 없습니다.

토트넘은 곧바로 독일로 이동해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 원정 경기(5일)를 소화해야 합니다.

이어 브라이튼과 정규리그 경기(9일 원정), 프랑크푸르트와 UCL 조별리그 4차전(13일 홈), 에버턴과 정규리그 경기(16일 홈) 등이 이어집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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