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 위치한 유명 농업벤처기업 A 사가 병역법을 위반한 혐의가 확인돼 병무청이 조사에 착수한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병무청에 따르면, A 사는 병무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자회사에 산업기능요원 4명을 불법 파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산업기능요원들을 사전에 신고된 업무와 무관한 사무·영업 업무에 투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병무청은 중간 관리자와 산업기능요원을 대상으로 지시한 업무 내용이나 기간 등을 조사 중입니다.
이에 대해 A 사 측은 "병역법 위반 사실을 인정한다"며 "고의로 위반할 생각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병무청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 사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 방송될 <SBS 8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