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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이번엔 관저에서 친구들 부적절 사진…핀란드 총리 또 사과

이른바 '광란의 파티' 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인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이번엔 관저에 초대한 친구들이 찍은 부적절한 사진이 유출되면서 사과했습니다.

핀란드 공영방송 YLE는 현지시간 23일, 마린 총리가 관저에서 친구들이 부적절한 사진과 영상을 찍은 데 사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소셜미디어에는 총리 관저에서 유명 여성 인플루언서 두 명이 찍은 사진이 퍼졌는데요, 두 여성은 웃옷을 거의 벗은 채 '핀란드'라는 명패로 가슴을 가리고 있습니다.

마린 총리는 사진에 등장하진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마린 총리는 지난달 록 음악 페스티벌에 다녀온 뒤 친구들을 관저로 불러서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이때 찍힌 것이라면서 당시 보안태세가 계속 유지됐고 참석자들은 화장실을 제외하고는 관저 실내를 이용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핀란드에서는 마린 총리에 대한 사생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여성 정치인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라며 자신의 춤 영상을 SNS에 올리는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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