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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은 동물 착취"…마트 냉장고서 우유 꺼내 '콸콸'

최근 들어 동물 해방 운동가들이나 극단적인 성향의 채식주의자들이 돌발 시위를 벌이는 일이 자주 있는데요.

영국 런던의 한 마트로 가보시죠.

한 무리의 사람들이 마트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더니 바닥에 콸콸 쏟아 붓습니다.

영국의 채식주의자들인데요.

인간만이 다른 동물의 젖을 먹는 유일한 종이라며 우유는 소에게 돌려주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공장형 축산은 역사상 최악의 범죄이고 유제품은 동물의 고통과 착취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우유를 쏟아 붓는 것도 모자라 판매 코너에서 우유제품을 빼버리고, 사람들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버티고 앉아있기도 했습니다.

시위는 한 시간 정도 이어졌고 이들은 결국 마트 보안 요원들에 의해 쫓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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