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1일) 밤 9시쯤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남사 졸음쉼터 인근에서 화물차 3대와 고속버스 1대가 부딪혔습니다.
60대 김 모 씨가 몰던 5톤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8.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이후 뒤따라오던 다른 화물차와 고속버스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5톤 화물차 운전자 김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고속버스에는 승객과 운전자 등 23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송영훈 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