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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 홍수로 최소 8명 사망

미국 켄터키주 홍수로 최소 8명 사망
미국 애팔래치아 고원지대에 폭우가 쏟아지고 강이 범람하면서 켄터키주에서 홍수로 최소 8명이 숨졌다고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앤디 버시어 켄터키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폭우로 최소 8명의 주민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곳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버시어 주지사는 주민들의 재산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며 주 정부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 사이트를 개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부 켄터키 외에 버지니아 서부, 웨스트버지니아 남부 지역에서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지난 며칠 새 천둥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미국 기상청(NWS)은 이들 지역에 더 많은 비가 내려 29일까지 강이 범람할 수 있으며, 웨스트버지니아 동부에도 돌발 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틀 전인 26일에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100여 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주택가가 물에 잠기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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