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 22일 국가전문 공인시험 기관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개봉 전' 서머 캐리백 외피에서 평균 459mg/kg, 내피에서는 평균 244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며 "개봉 후 2개월이 경과한 제품은 외피에서 평균 271mg/kg, 내피에서 평균 22mg/kg 정도의 수치가 각각 나왔다"고 시인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시험 결과 수치의 의미를 해석하는데 시일이 지체된 점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