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T기업들이 긴축 경영에 들어간 가운데 우리나라 반도체 생산 기업인 SK하이닉스도 충북 청주공장 증설 계획을 보류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43만 제곱미터 부지에 4조 3천억 원을 투자해 신규 반도체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었지만,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업황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어서 계획을 보류했습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원재룟값이 너무 많이 올라, 지난해 세웠던 투자 계획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