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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청년에 연 5% 이자"…새 적금 상품, 조건은?

[경제 365]

다음 주부터 일하는 청년층이 가입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얹어주는 새로운 적금상품이 판매됩니다.

대상은 만 19세에서 34세 사이 청년으로,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근로나 사업소득이 월 50~200만 원 사이어야 합니다.

가입금액은 1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로, 연 5%까지 이자를 주면서 3년 만기 시 원금만큼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18일부터 보건복지부 복지로 사이트에서 가능하고, 10월에 대상자가 확정되면 하나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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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장인들은 여름휴가를 평균 3.6일 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총이 전국 근로자 5인 이상 기업 806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5일 이상이 52%,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 50%로 가장 많았습니다.

휴가비를 줄 계획이라는 기업은 전체의 50.9%로, 작년 52%보다 1.1% 포인트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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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우리나라 증시에서 우리 돈으로 3조 9천억 원을 회수해서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이 30억 1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3조 9천억 원 순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순 유출은 지난 2월부터 5개월째 이어졌고, 지난 5월 12억 9천만 달러보다 6월에는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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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6년까지 반도체와 2차 전지 등의 분야에서 전문인력 14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오늘(1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통해, 예산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동차 부품기업 1천200곳을 미래차에 맞도록 전환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등 구체적인 업종별 전략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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