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검찰, '서해 피격 공무원' 국방부 과장 조사…수사 속도

검찰, '서해 피격 공무원' 국방부 과장 조사…수사 속도
서해에서 북한군 총에 맞아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참고인 조사 등을 이어가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11일 윤형진 국방부 국방정책실 정책기획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윤 과장은 지난달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피살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해 국민들께 혼선을 드렸다"며 유감을 나타낸 인물로, 검찰은 윤 과장을 상대로 국방부가 당초 자진 월북이라던 과거 입장을 뒤집은 배경과 사건 발생 당시 군의 조치 등에 대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국가정보원이 박지원 전 원장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 최근 국정원 관계자들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기초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국정원과 국방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