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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없이 깔릴 뻔"…굉음과 함께 쏟아져 내린 만년설

굉음과 함께 엄청난 눈더미가 산비탈을 타고 쏟아져 내립니다.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톈산산맥에서 눈사태가 발생한 건데요.

영국인과 미국인 관광객 10명이 등반 중이었는데 다행히 가까운 대피소로 들어가 참사를 면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광객은 절벽 가장자리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뒤쪽에서 얼음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는데요.

만일 조금만 더 올라갔더라면 꼼짝없이 눈과 자갈 더미에 깔렸을 거라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상고온으로 톈산산맥의 만년설과 빙하가 갑자기 녹아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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