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어제(10일) 낮 1시 16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2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약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A씨가 1층 거실에서 기도에 화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주택 내부 15㎡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탔고 주민들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