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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지휘관회의 "'한국형 3축' 전략사령부 창설한다"

전군지휘관회의 "'한국형 3축' 전략사령부 창설한다"
군 당국이 북한 핵과 미사일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지휘통제할 '전략사령부'를 창설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4년 전략사령부가 창설되면 3축 체계를 구현할 전략무기를 지휘통제할 뿐 아니라 관련 전력 발전계획 수립도 맡게 됩니다.

국방부는 오늘(6일)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계룡대에서 처음 주재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대응능력 강화 등 4대 핵심 국방현안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체계 구축의 핵심 방안으로 전략사령부를 단계적으로 창설해 한국형 3축 체계의 효과적인 지휘통제와 체계적인 전력발전을 주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군은 내년에 전략사령부 창설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에 창설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전략사령부가 창설되면 한국형 3축 체계를 구현할 핵심 전력인 F-35A 전투기, 정찰위성, 패트리엇 미사일,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 현무계열 탄도미사일 등을 비롯해 사이버전력과 우주전력을 통합적으로 지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신속 전력화, 군 간부 근무 여건 개선과 야전 지휘관 지휘권 보장,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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