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4일) 저녁 8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6살 남성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고, 아파트 관계자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주민 10여 명이 놀라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70여 명과 장비 20여 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