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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째 1만 명대…해외 유입 두 달여 만에 최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1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3일째 100명대에 머물렀습니다.

김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2천161명 나왔습니다.

전날 1만 3천여 명에 이어 이틀째 1만 명대입니다.

현충일 연휴 효과로 1만 명대 아래로 떨어졌던 확진자 숫자가 연휴가 끝나자 다시 1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65명으로, 지난 4월 2일 66명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사망자는 18명으로, 전날 6명보다 12명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2만 4천323명으로, 치명률은 0.13%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06명으로 13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 4차 백신은 어제 하루 1만 7천여 명이 맞았습니다.

전 국민 대비 4차 접종률은 8.2%, 60세 이상에서는 29.6%입니다.

접종 시기에 도달한 대상자로 따지면, 80세 이상의 접종률은 53.2%로 절반 이상이 4차 백신을 맞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4주간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위해 80세 이상의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특히 최근 이스라엘 연구에서 3차 접종 대비 4차 접종자의 중증질환 발병이 3배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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