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임 경기지사 찾아간 김동연…이재명 "저보다 훨씬 잘하실 것"

오늘(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만나 약 1시간 동안 환담했습니다. 6·1 지방선거 이후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처음인데요. 김동연 당선인과 이재명 의원은 서로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의원은 "제 선거만큼 가슴 졸이며 봤다"며 "결과가 잘 돼서 다행"이라 말했고, 김 당선인은 "전임 도지사로서 많은 일들을 하셨으니 가르침을 좀 받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후 비공개로 전환된 회동을 마친 김 당선인은 취재진과의 질문에도 답했는데요. 협치의 중요성과 지방선거 결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지금은 대권 문제는 전혀 관심이 없다"며 "모든 노력과 열정을 경기도와 도민을 위해 쏟아내려 한다"고 답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회동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정용희 / 제작 : D콘텐츠기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