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6일)부터 고령층 등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전화 모니터링 횟수가 2회에서 1회로 줄어듭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 체계를 대면진료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내일부터 확진자 관리 수준을 일부 조정합니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은 중증 위험이 큰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입니다.
이와 함께 만 11세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전화상담하거나 처방하는 의료기관에 수가를 인정하는 횟수도 하루 2회에서 1회로 조정하는 등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의 비대면 진료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격리 중인 소아 확진자에게 의사가 전화상담 하도록 하는 비대면 권고는 폐지합니다.
다만 확진자 격리의무를 해제하기 전까지 재택치료자에게 24시간 의료상담과 행정안내를 제공하는 대응 체계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재평가 기준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난 3일 첫 회의를 연 데 이어 추가 회의를 통해 격리 의무 해제 기준을 마련한 뒤, 오는 15일 또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확정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