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12일) 오전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었습니다.
권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서 단절된 남북관계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실사구시적 태도로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권 후보자가 형제가 설립한 회사 주식을 매입한 경위와 관련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형제들이 금전적으로 어려워 도와줬고, 한편으로는 투자도 될 수 있어 돈을 빌려줬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