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출국금지…금품 수수 의혹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 수사대는 승진을 대가로 금품을 받고 공금을 사적으로 쓴 혐의를 받는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과 전 비서실장 A 씨를 출국금지시켰습니다. 

유 구청장은 구청 직원의 승진 인사를 대가로 금품 수천만 원어치를 받고 업무추진비와 같은 공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일부 직원에게 받은 금품을 유 전 구청장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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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낮 2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거리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에 실린 빈 술병 수백 개와 상자들이 도로에 쏟아지면서 일대가 깨진 병조각으로 뒤덮였습니다. 

평소 교통량이 많은 곳이라 오늘 사고로 교통 체증이 우려됐지만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이 모여들어 깨진 병조각을 치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민정신을 발휘해 힘을 모은 덕분에 현장은 사고가 난 지 1시간도 안 돼 깨끗이 정리됐습니다. 

(화면제공 : 조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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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오늘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일본 뇌염모기에 물린 사람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률이 30%에 이르기 때문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질병청은 지난해 일본뇌염 환자가 23명 나왔고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다면서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