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중순 대구 삼덕동 한 카페 근처 골목에서 상자에 담겨 버려진 강아지 2마리가 구조됐습니다. 녀석들은 근처 카페에서 돌봄을 받는 길고양이 '너구리'와 '쫄보' 덕분에 발견됐는데요, 카페 사장님과 길고양이 중성화를 도운 대구고양이보호연대가 합심해 유기범 찾기에 나섰습니다. 카페 안팎 CCTV를 샅샅이 뒤져 최근 드디어 범인의 모습을 포착했는데요, 유기견 발견부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하기까지의 과정을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구성 : 조도혜 / 편집 : 박승연 / 제작 : D콘텐츠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