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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2만 명대…"국민 4명 중 1명 감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1천300만 명을 넘으면서 국민 4명 중 1명은 감염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만 743명입니다.

전날에 비해 10만 3천여 명이 감소한 숫자입니다.

1주일 전의 39만 5천여 명보다는 7만 4천 명이 적고,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2주 전 62만 1천여 명보다는 30만 명이나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309만 5천여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감염된 셈입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숫자는 여전히 우려스러운 수준입니다.

사망자는 375명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모두 1만 6천23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천315명으로 이틀 연속 역대 최다 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4일째 1천 명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64.2%로, 수도권 60.5%, 비수도권 72.9%로 나타났습니다.

재택 치료자는 173만 3천여 명으로 전날보다 2만 명 늘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63.8%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동네 병·의원들의 확진자 대면 진료가 시작된 이후 어제 하루 대면 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이 90여 곳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오늘 오후 일상 회복 지원 위원회를 열어 거리두기 완화 방안을 조율하고 내일 다음 주부터 적용할 새로운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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