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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유럽 순방 동행한 백악관 부대변인도 코로나 감염

바이든 유럽 순방 동행한 백악관 부대변인도 코로나 감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유럽 순방에 동행한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피에르 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출장에서 돌아온 뒤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장-피에르 부대변인은 "26일 바이든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만났다"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기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부스터 샷까지 마친 덕분에 경미한 증상만 겪고 있다"며 "백악관 지침에 맞춰 재택 근무한 뒤 5일의 격리를 마친 후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순방 전날인 22일 실시한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사키 대변인을 대신해 장-피에르 부대변인이 출장에 동행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앞서 지난해 10월 31일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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