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28일) 저녁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겸해 첫 회동을 합니다.
대선 19일 만으로, 역대 대통령과 당선인 중 가장 늦은 만남입니다.
오늘 회동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도 배석합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의제 없이 만나겠다는 계획이지만, 대통령 집무실 이전,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감사위원, 선관위 상임위원 인사권 문제 등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이 국민 통합 차원에서 건의하겠다고 공식화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도 자연스럽게 거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