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7일) 9시 반쯤 부산 사하구 당리동의 2층짜리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1층 거실에 있던 70대 여성 김 모 씨가 등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가재도구가 일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9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김 씨의 70대 남편이 이불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