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윤 당선인, 안철수와 오찬 회동…미·중 대사 접견

<앵커>

윤석열 당선인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찬을 갖습니다. 어제(10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를 한데 이어서 오늘 주한중국대사와 주한미국대사대리도 연달아서 만납니다.

김민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찬을 갖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지원 유세에 나서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향후 꾸려질 인수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한 외교 사절도 잇달아 접견합니다.

오전에는 국민의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오후에는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전화 통화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통화가 이뤄지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윤 당선인의 첫 공식 일정도 외교 행보였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20분간 통화했는데, 한미 동맹과 대북 공조를 중심으로 대화가 이뤄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연초부터 북한 도발이 계속되고 있다며 굳건한 한미 공조 필요성을 당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북핵 위협에 대한 한미의 긴밀한 조율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취임 후 백악관을 방문해달란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에 윤 당선인은 조만간 직접 만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