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신규 확진 24만 3천여 명…위중증 이틀째 800명 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만 3천628명으로 사흘 연속 20만 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재택 치료 대상자가 112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이틀 연속 8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만 3천628명입니다.

해외 유입 88명을 제외한 24만 3천540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보다 1만여 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20만 명대입니다.

재택 치료 대상자도 전국 112만 50명으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약 15%인 17만 2천여 명은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60세 이상 고령층 등 집중 관리군입니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885명으로 전날보다 11명 감소했지만, 이틀 연속 900명대에 가까웠습니다.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83%로 고령층이 대부분이지만, 9세 이하 6명, 10대 2명 등 저연령층 환자도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수가 늘면서 2천700여 개 중증 병상의 가동률은 56.4%로 전날보다 3%p 가까이 올랐습니다.

사망자는 161명으로 최다였던 전일보단 55명 줄었습니다.

최근 1주일 사이 1천13명이 숨져 하루 평균 14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 5만 2천여 명이 코로나19 3차 백신을 맞아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2.0%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같은 날보다 절반 넘게 줄어든 수치인데, 방역패스 중단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부는 이달 중순 하루 최대 35만 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초중고가 등교 수업을 시작해 저연령층 감염자 증가도 우려됩니다.

국내발생 신규확진자 중 18세 이하는 현재 23.1%를 차지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