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늘(19일) 새벽 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데 대해 "날치기·무효"라고 반발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심야에 날치기 사고"라며, "코너에 몰리면 무리수를 둔다더니, 민주당이 스스로 무덤을 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새벽 2시에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1인당 300만원 방역지원금'을 골자로 하는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단독 처리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르면 모레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