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전남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한 전남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전북 지역 공약으로는 새만금의 국제공항 조기 착공과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제시했습니다.
윤 후보는 호남 방문 일정에 맞춰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을 미래 선도산업과 대한민국 신성장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전남 지역 8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전남 지역 인근 염해 농지 430만 평을 활용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용 산업용지 공급,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전남 고흥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익산~여수 KTX 고속화, 광주~고흥고속도로 등 광역 고속교통망 확충도 약속했습니다.
전라선 고속철도 완성으로 전라선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호남권과 수도권의 1일 생활권을 형성하겠다는 겁니다.
광양항을 친환경 스마트 항만으로 전환하고 동북아 거점 항만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무안국제공항을 '관문 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