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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 역대 최고령 75세 호지슨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선임

왓포드, 역대 최고령 75세 호지슨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선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왓포드가 올해 75세인 로이 호지슨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습니다.

어제(25일)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해임한 왓퍼드는 호지슨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1947년생 호지슨 신임 감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을 지냈고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크리스털 팰리스를 지휘했습니다.

스위스, 아랍에미리트, 핀란드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고 인터 밀란, 우디네세, 리버풀 등 명문 팀을 지도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 감독입니다.

호지슨 감독은 지난 시즌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일 때 이미 리그 역대 최고령 감독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인물입니다.

이 부문 2위는 2004년 8월 71세 8개월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보비 롭슨 전 감독입니다.

어제 해임된 라니에리 감독도 이 부문 역대 5위(70세 3개월)에 해당하는 '고령 감독'이었는데 그보다 더 나이가 많은 사령탑을 모셔온 셈입니다.

왓포드는 지난해 10월 시즌 초반 2승 1무 4패로 팀이 부진해지자 무뇨스 감독을 물러나게 하고, 라니에리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그러나 라니에리 감독도 2승 1무 10패로 신통치 않자 불과 4개월 만에 다시 감독을 갈아치웠습니다.

왓포드는 4승 2무 14패, 승점 14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강등권은 19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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