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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1% 넘게 하락…2,750선도 붕괴

코스피, 이틀째 1% 넘게 하락…2,750선도 붕괴
코스피가 오늘(25일)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며 장중 2,740대로 후퇴했습니다.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2.74포인트(1.53%) 내린 2,749.26을 나타냈습니다.

전날 13개월 만에 2,800선을 내준 코스피는 5.59포인트(0.20%) 내린 2,786.41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2천54억 원, 233억 원 각각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2천179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와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위험 고조에 장중 급락했다가 막판 급반등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점심 무렵 3.25%까지 떨어졌다가 오후에 반등해 0.29% 오른 34,364.5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3.99%까지 급락했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0.28%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0% 폭락 뒤 반발 매수 유입에 0.63%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1.20%), SK하이닉스(-0.42%), 네이버(-0.61%), 삼성바이오로직스(-1.36%), LG화학(-2.68%), 삼성SDI(-2.64%), 현대차(-1.52%), 카카오(-0.22%), 기아(-1.52%)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도 금융업(-1.80%), 화학(-1.78%), 은행(-1.70%), 의약품(-1.35%), 비금속광물(-1.33%) 등 대부분 내리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43포인트(0.92%) 내린 906.97을 나타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5.55포인트(0.61%) 오른 920.95에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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