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안전청이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를 조사 대상으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스텔스 오미크론은 일부 특정 유전자 결함 때문에 기존 PCR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잘 구별되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영국 당국은 국내외 사례가 늘고 있어 조사 변이로 지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에선 지난 10일 스텔스 오미크론이 53건으로 확인됐고, 지금은 426건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덴마크 보건당국은 지난달 전체 확진자의 20%였던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1월 둘째 주에 45%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