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결장' KB, 3년 만에 11연승…'1위 확정까지 3승'

여자 프로농구 KB가 주전 센터 박지수의 결장에도 11연승을 내달리며 정규리그 1위 확정에 3승만을 남겼습니다.

KB는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하나원큐와 홈 경기에서 80대 74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11연승을 달린 KB는 20승 1패로 단독 1위를 굳게 지켰고 2위 신한은행과 간격을 6경기로 벌렸습니다.

KB는 남은 9경기에서 3승만 더하면 정규리그 11위를 확정합니다.

KB가 11연승을 달린 건 2019년 2월 이후 이번이 3년 만입니다.

KB는 지난 9일 우리은행전에서 발을 다친 박지수가 결장하고도 1쿼터부터 31대 17로 앞서며 기선을 잡았고 경기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강이슬이 친정팀을 상대로 3점슛 5개를 포함해 34점을 몰아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