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본명 김나영, 31) 작가가 악플러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야옹이 작가는 4일 SNS 스토리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아이 얘기 들먹거리지 맙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해 초등학생 아들을 둔 싱글맘임을 고백했다. 또 지난해 8월 공개된 웹예능 '티파니와 아침을'에 출연해 "제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언어 쪽으로 발달이 느려서 센터를 다니는데 비용이 많이 들더라"면서 "비슷한 상황의 아이들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큰 돈이 아닐지라도 수익이 들어오는 대로 기부를 하고 있다"고 밝혀 응원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야옹이 작가의 아이에 대한 악플을 달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해 11월에도 "메시지로 선처해달라고 보내지 마라. 이번엔 합의 선처 없다. 그냥 남에게 상처 주는 말 하지 말고 살아라"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실제로 야옹이 작가는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야옹이 작가가 유흥업소 종사자였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한 악플러는 지난해 11월 벌금 2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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