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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년희망온' 참여 기업 총수들과 오찬…이재용 가석방 후 첫 대면

문 대통령, '청년희망온' 참여 기업 총수들과 오찬…이재용 가석방 후 첫 대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합동 프로젝트 '청년희망온'에 참여한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했습니다.

한 시간 30분간 진행된 오늘(27일) 오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정의선, SK 최태원, LG 구광모, 포스코 최정우 회장과 KT 구현모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8월 가석방된 후 문 대통령과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6개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청년일자리 18만여 개를 창출하고 교육훈련과 창업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해주셨다"며 "훌륭한 결단을 내려주신 기업인들에게 직접 감사드리고 이런 노력들이 일반 기업에 더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6대 기업들의 청년 일자리 관련 계획을 일일이 언급하며, "정부는 중견중소기업, 플랫폼 기업들을 포함해 더 많은 기업들이 청년희망온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청년특별대책 사전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청년희망 온 프로젝트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 협력 일자리 창출 모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확고히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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