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신간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 / 백승철 / 쌤앤파커스]
죽음이라는 생의 마지막 여행을 쫓기듯 혹은 떠밀리듯 떠나지 않도록 해주는 안내서, <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입니다.
죽음의 의학적 정의와 구체적인 과정은 묘사할 수 있지만 죽음의 순간이 어떤지 경험한 사람은 없습니다.
진정한 웰빙을 완성할 '웰다잉'을 위해 준비해야 할 내용을 차분하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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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최첨단 가족 / 박혜윤 / 책소유]
지속 가능한 운명공동체를 위한 유쾌하고 희망적인 이야기, <오히려 최첨단 가족>입니다.
번잡한 삶을 벗어나 살아가는 자신들의 실험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 모두 자기다움을 지키면서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완전한 이별도, 완전한 속박도 없이 대화를 통해 무엇이든 열려있는 관계를 추구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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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키즈의 탄생 / 김동광 / 궁리]
라디오를 둘러싼 사회문화사, <라디오 키즈의 탄생>입니다.
라디오는 우리나라 역시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애국주의와 결합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세운상가를 배경으로 '라디오 보이'들이 등장하면서 라디오는 우리의 삶이 됐고 역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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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한 클래식 / 전영범 / 비엠케이]
클래식의 재미와 풍부한 교양이 함께하는 <당신을 위한 클래식>입니다.
클래식의 핵심은 삶의 근원적 정서를 파고드는 힘이라며 거장들의 삶과 작품 이야기들을 씨줄 날줄로 엮었습니다.
클래식은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입문자들을 위한 기본부터,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 등 흥미로운 이면까지 풀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