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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최우선 가치로 '단합'

<앵커>

국민의힘은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정권 교체'를 강조하면서 선대위 최우선 가치로 '단합'을 내세웠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강조한 건 단합이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과거에는) 소수로 구성된 외부 캠프가 선거운동의 중심이 된 적이 많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관행을 완전히 타파하고 당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를 것입니다.]

특히 이번 대선의 패배가 이어지는 지방선거와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거라며, "100가지 중 99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라는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을 수락한 뒤 첫 공식 석상에 나선 김종인 위원장은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 강직한 공직자가 공정과 정의의 상징으로 지금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시대 사명인 정권교체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윤 후보를 중심으로 승리를 각오를 다지자고 주문했고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은 네거티브보다는 안정된 모습으로 선거에 임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 젊은 세대가 정치 유튜브 멀리했던 건 간단합니다. 비약이 심하고 다른 정보 주체에 비해서 신빙성 떨어지는 이야기 많았기 때문입니다. 합리적인, 품위 있는 보수유권자 모습 보여주길….]

선대위 최종 인선도 공개됐는데, 비니 모자를 쓰고 오세훈 당시 후보 지지 연설을 해 화제가 됐던 노재승 씨와, 호남 출신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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