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상 커플의 예약은 받지 않는다는 한 캠핑장의 방침에 누리꾼들 반응이 뜨겁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40대 이상 커플에 대해서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는 한 캠핑장 공지사항을 보고 빈정이 상했다는 글이 공유됐습니다.
해당 업체는 '조용하고 쾌적한 캠핑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단체팀, 남녀 혼성팀 등 정해진 이용객 외의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이어서 '캠핑장이 방음에 취약한 데다가 숙박을 조건으로 하는 곳이라 고성방가, 과음으로 인한 문제 등 주변에 엄청난 피해 우려가 있는 경우를 사전 차단한다'며 '커플일지라도 가족 외에는 40대 이상 연인 등에게는 적합하지 않아 예약을 제한하고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노키즈존도 아니고 노중년존인가', '나이로 차별하는 건가'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는데요.
반면, 업체측을 옹호하는 반응들도 있었습니다.
'누굴 받든 사장 마음이다, 싫으면 안 가면 된다', '얼마나 진상이 많으면.…'이라는 여러 가지 댓글들로 업체 측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