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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35일 만에 공개활동…삼지연 건설 사업 현지지도

김정은, 35일 만에 공개활동…삼지연 건설 사업 현지지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삼지연시 건설사업장 현지 지도에 나서며 35일 만에 공개활동을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삼지연시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는 것과 관련해 3단계 공사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삼지연시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총비서의 공개활동 보도는 지난달 12일 국방발전전람회 참석 보도 이후 35일 만입니다.

북한 매체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총비서는 가죽 코트를 입은 모습이었고, 외관상 별다른 이상은 없어 보였습니다.

김 총비서는 공사 중인 주택과 교육시설, 문화후생시설들을 돌아보고 도시경영실태와 농사실태에 대해서도 지시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삼지연시 건설은 지방인민들을 문명한 물질문화 생활에로 도약시키기 위한 하나의 새로운 혁명의 출발점으로 된다"면서, "지방의 건설 역량과 설계 역량을 급속히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삼지연은 김정은 일가의 '백두혈통'을 상징하는 백두산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북한은 수 년전부터 삼지연을 재개발하고 있습니다.

김 총비서의 현지지도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김덕훈 내각 총리, 박정천 당 비서, 김재룡 조직지도부장 등이 수행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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